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해소에 상승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188.15까지 올랐으나 석 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장 후반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5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3009억원, 43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8일 전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2%) 하락한 2177.30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4.32% 뛰었다.
셀트리온 주가는 기관의 매수세에 1.20% 올랐다.
삼성전자 0.67%, LG화학 0.27%, 삼성물산 0.43%, SK텔레콤 1.30%, 삼성에스디에스 1.38%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 2.52%, SK이노베이션 2.43%, SK하이닉스 3.75%, 현대차 1.56%, 한국전력 0.76%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조선주 주가는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가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 작업에 나서자 국내 주요 조선사의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중공업 5.01%, 대우조선해양 4.05%, 현대중공업 2.52% 등 주가가 함께 올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6684만2000주, 거래대금은 5조9900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35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57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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