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에 따르면 신한금융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 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 처음 선정된 이래 '글로벌100(Global10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금융사 가운데 호주의 커먼웰스 뱅크, 프랑스 BNP파리바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에 이은 9위에 해당하며, 아시아 금융회사 중에는 신한금융이 유일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BNP 파리바 그룹,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금융 그룹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라며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다보스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리더십의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