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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14만8천가구 '역대최다'…목표보다 1만8천가구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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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14만8천가구 '역대최다'…목표보다 1만8천가구 초과

저소득층 8만1천호, 청년층 2만3천호…올해 13만 6천호 공급계획

연도별(2009∼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 자료=국토부
연도별(2009∼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 자료=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총 14만 8000가구이며, 연간 목표치 13만가구보다 1만 8000가구 초과달성하면서 역대 최고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총 14만 8000가구 가운데 신규건설 임대주택이 7만가구(준공기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 9000가구,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 9000가구 각각 공급됐다.

수요 계층별로는 ▲청년층 2만 3000가구 ▲신혼부부 3만가구 ▲어르신 1만 4000가구 ▲기타 저소득층 8만 1000가구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이 제시한 계층별 공급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국토부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량을 13만 6000가구로 설정하는 한편, 오는 2022년까지 총 69만 5000가구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