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들은 LG 임원의 말을 인용, LG전자 필리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전했다. 사업 철수 배경으로는 화웨이,샤오미 같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견딜 수 없기 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는 또 지난해말부터 LG모바일사업부가 필리핀현지 활동을 접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여전히 제품에 대한 보증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더 이상 새로운 제품 출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출시된 마지막 모델은 지난해 6월 나온 LG G7씽큐이며, LG전자 필리핀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크리스마스에 마지막 업데이트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전했다.
LG 전자는 "현재 필리핀에서 LG 제품을 살 수 있고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LG G8에 대한 계획은 필리핀 뿐아니라 어느 곳에도 공급관련 계획을 밝힌 바 없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