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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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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원 달성

올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 등 전문 금융 서비스 주력

카카오페이는 21일 지난해 자사 플랫폼의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페이는 21일 지난해 자사 플랫폼의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인턴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21일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9월 한달 간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고 3개월 만인 12월에는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준하는 3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카카오페이카드’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의 QR코드·바코드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전문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투자’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환전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및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하고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도전한 결과 2600만 사용자들이 한 달에 3조 이상 거래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금융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사용자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