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애플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LG디스플레이와 샤프, 미중 무역분쟁으로 암운

LG디스플레이, 가격인하 요구에 곤혹 …샤프, 매출목표 발표 연기

기사입력 : 2019-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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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던 일본과 한국의 제조업체들에게도 서서히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독일 비스사프츠보헤에 따르면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일본 샤프와 한국의 LG디스플레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연간 판매전망치를 내렸고 LG는 가격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애플측은 최근 서울 LG디스플레이를 방문해 가격 인하를 요구했으며 LG측은 가격인하 요청에 난감한 상황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 경쟁사인 샤프는 미중 간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에 연간 판매목표량 발표를 연기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매출이 저조한 상황으로 떨어지자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 가깝게 줄어든 843억 달러를 올리는 데 그쳤다. 주당 순이익은 7.5% 증가한 4.1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포함된 4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후 애플의 공급업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올 3월에 회계연도가 끝나는 샤프는 2018/19회계연도 연간 목표에 손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샤프는 지난해말 3분기 합계 매출목표를 1120억 엔에서 1070억 엔으로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 시계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늘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난 2182억 원을 올렸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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