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차익성 매물 출회되면서 상승 강도는 소폭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상승폭 컸던 종목군들은 차익매물로 탄력 둔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적개선 및 가격매력있는 종목군에 러브콜을 보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4분기 실적인 비화공 원가개선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시장기대치보다 보수적인 2019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하지만 가이던스 자체보다 실제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서 원가율 안정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개선되는 업황 속에서 풍부한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프로젝트 취사선택 가능하다.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기업 중 가장 돋보이는 경쟁력을 보유했는데, EPC 업황 대표 기업으로서 추가적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농심은 4분기 매출액 5655억원(+3.8% 이하 전년 대비 )과 영업이익 240억원(+67.2%, 영업이익률 4.2%) 추정된다.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 부합할 전망이다.
기저효과 외에 라면 판매량 6.0% 증가(내수 기준 5.5%), 비용 부담 축소 등이 실적 개선 견인할 전망이며 4분기 라면 시장점유율 57.6%(+0.2%p ) 예상이다.
주력 제품의 리뉴얼을 통한 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전망, 최근 진행된 스낵가격 인상 효과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9년 국내외 라면사업 전반적인 실적 개선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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