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라인 등 물류매체에 따르면 디기항만 채권단은 인도 내 가장 큰 항만인 JNPT항만 트러스트가 인도의 파산 및 파산법에 따라 부채를 안은 채 디기항만을 매입하기 위한 결의안을 지지했다. 이는 파산법에 따라 사설 항만을 구매하는 JNPT의 첫 번째 사례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그동안 해당 항만은 건설, 소유, 운영, 공유, 이전 목적으로 마하라슈트라 마리타임 보드(MMB)와 50년 간의 양허 계약 하에 다목적, 다기관 및 전천후 항만으로 개발 중이었다.
그러나 배후 부지의 연결성이 좋지 않아 3000만톤 규모의 석탄, 보크사이트 및 컨테이너를 처리 할 수 있는 일부 항만만 가동을 시작했고, 경영상의 이유로 지난 3월 운영 채권자에 의해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