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ilitary] 러시아 호위함의 신무기 '대즐러(Dazzler)란

기사입력 : 2019-02-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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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러시아 매체 'RT'가 러시아의 최신 호위함 2척이 대즐러(dazzler) 형 신무기를 장착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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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호위함과 신무기 '대즐러'. 사진=RT

4일 러시아 관영 매체 리아뉴스와 RT에 따르면, 러시아 초계함 2척에 적 병사들의 눈을 일시 실명케 하거나 환각을 일으키고 구토가 나게하는 대즐러 타입의 무기를 장착했다. 무기이름은 5P-42 필린(수리부엉)이다. 이 무기는 현란한 점율 조명등과 같은 효과를 내 적 병사들이 야간에 조준을 제대로 못하게 한다.

이 무기는 러시아 방산업체 로스텍 산하의 로셀렉트로니카 지주회사( Roselectronika holding company )가 공급한다. 필린은 로셀레트로니카의 JSC시험공장이 개발했다.
이 신무기를 장착한 호위함은 애드미랄 고르시코프함과 애드미일 카사토노프함으로 둘 다 러시아 북해함대 소속이다. 현재 건조중인 2척의 초계함도 이 무기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RT와 리아뉴스는 무기 시험 중 자원병들이 AK 공격소총, 저격총, PKM 기관총 등을 사용해 최대 2km 전방의 표적을 쏘면서 이 무기로 보호받는 시험을 했다. 자원병의 55%는 어지럽고 메스꺼웠으며 방향을 잃은 것으로 보고했다. 20%는 마치 빛의 공이 눈앞에 움직이는 듯한 환각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제조사에 따르면,필린은 야시경,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무력화하고 심지어 대전차 미사일 조준 시스템을 최대 5km에서 효과적으로 무력화한다고 RT는 전했다.

그러나 이 무기는 러시아만 보유한 무기는 아니다.이미 중국도 개발해 배치했다. 중국인민해방군(PLA)도 '실명 레이저무기'를 배치했다. 미국의 보수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이미 지난 2015년 12월 23일 인민해방군보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 중국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실명 레이저 무기는 레이저로 단거리 내의 표적을 눈멀게 하거나, 레이저와 야간광학장비를 방해 또는 손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군에 배치된 실명 레이저 무기는 표적을 일시적으로 실명시키거나 환각을 일으킬 수있는 BBQ-905 LDW(Laser Dazzler Weapon), WJG-2002 레이저총, PY132A BLW(Blinding Laser Weapon), PY131 BLW 등 네 가지로 밝혀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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