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독일 법원 판금 명령에...아이폰7/8 부품 바꾸기 나섰다

기사입력 : 2019-0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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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지방 법원이 지난해 12월 애플 아이폰7과 8모델에 판매 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애플이 문제가 되는 부품 바꾸기에 나섰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인턴 기자]
독일 뮌헨 지방 법원이 지난해 12월 애플 아이폰7과 8모델에 판매 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애플이 문제의 부품을 교체해 독일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를 재개하려 하고 있다.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6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빈푸트레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7과 아이폰8 모델의 부품을 부분적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전했다.

애플은 무선 데이터를 전송할 때 배터리 전력을 보존하는 퀄컴의 이른바 ‘엔빌로프 트래킹(envelope tracking)’ 칩 설계 기술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아이폰7과 아이폰8 모델의 독일 내 판금 명령을 받았다. 뮌헨지법은 이들 아이폰에 탑재된 인텔 칩셋과 코보(Qorvo)로부터 조달받은 부품이 퀄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후 애플은 독일 내 애플스토어에서 해당 모델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이외 4300여개 소매점에서 버젓이 판매하는 등의 꼼수를 부린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애플이 코보의 부품을 대신해 어떤 칩셋을 넣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이같은 아이폰7,아이폰8 부품 대체 모델 출시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독일에서 아이폰을 계속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형 아이폰 생산 시 퀄컴에 더 이상 칩셋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퀄컴과 애플은 약 10개 특허건과 관련해 미국, 중국, 독일에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 이수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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