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재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 삼촌 홍석천과 클럽을 좋아하는 조카가 진로에 대해 갈등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전파됐다.
친구들을 만나 삼촌 때문에 힘들다며 속내를 털어놓은 홍주은은 친구들이 '삼촌이 다 너 잘되라고 하신 말씀이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듣고 치킨을 사들고 삼촌과 화해를 시도하며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삼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이혼한 친누나의 딸을 입양해 10여년 동안 잘 키우고 있으며, 최근 방송을 통해 조카를 향한 딸바보의 자식부심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