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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비밀, 세계 행복지수 1위… 김원희 딸 조카 부탄으로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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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비밀, 세계 행복지수 1위… 김원희 딸 조카 부탄으로 간 이유

부탄의 비밀,  가장 즐거운 나라 세계 행복지수 1위… 김원희 딸 조카 부탄으로 간 이유  이미지 확대보기
부탄의 비밀, 가장 즐거운 나라 세계 행복지수 1위… 김원희 딸 조카 부탄으로 간 이유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부탄이 주목받고 있다.

부탄에 관심이 모아진 계기는 설 특집 SBS 예능프로그램이다.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가 조카들과 부탄으로 여행을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부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부탄은 인도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사이에 껴있는 남아시아의 작은 나라이다.

부탄이 특히 유명한 것은 세계행복지수 1위의 나라라는 사실이다.

국민 대부분이 평화로우며 낙천적이다.

정치적 또는 민족적 대립이 거의 없다.

부탄 왕국은 종카어로 འབྲུག་རྒྱལ་ཁབ로 쓴다.
부탄이라는 국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나돈다.

산스크리트어로 "티베트의 끝"을 뜻하는 '보타안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부탄의 공용어인 종카어로는 "용의 나라"를 뜻한다.

부탄의 옛 기록은 화재와 지진으로 소멸되어 신비에 싸여 있다.

8세기경 구루 파드마 삼바바(Guru Padma Sambhava)가 호랑이 등을 타고 티베트에서 부탄으로 날아와 타루 벨리에 있는 호랑이의 거처인 탁창(Taktsang)에 왔다는 전설이 있다.

부탄은 인도의 보호국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표고 2,000m를 넘고 고지에 있는 네팔보다 한층 더 원시적인 비경(秘境) 지대이다.

부탄은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부탄의 면적은 약 47,000제곱킬로미터로로 중앙에 히말라야 산맥이 있고 산들로 둘러싸인 내륙 국가이다.

부탄은 히말라야 산중의 소국으로 1907년 우겐 왕축이 즉위한 이래 세습군주제가 실시되었다.

1910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947년 인도의 독립과 함께 영국의 지배를 벗어났다.

1949년 8월 8일 인도로부터 데완기리 지방을 할양받고 매년 국고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인도에 외교권을 위임했다.

1964년 11월 궁정 쿠데타로 렌다프도르지 수상을 내쫓고 국왕이 친정을 베풀기 시작했으며 마하라자 왕축 국왕이 사망하자 1972년 황태자인 지미 싱게 왕축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008년 3월 24일 부탄 총선이 실시되어 절대군주제를 폐지하고 입헌군주제가 시행됐다.

부탄은 농업과 목축이 주산업으로 계곡 바닥의 평지를 이용해서 쌀·보리·수수 등이 재배된다. 목축은 고지에 적응하는 소가 주로 연료용·육용·유용(乳用)으로 사육된다. 1948년부터 인도의 원조를 받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도 예산의 대부분을 인도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인도에서 약 50만 루피의 원조를 받고 있다.

수출품은 목재·석탄·과일 등이다.

부탄의 주요 자원은 목재와 수자원이다.

산업은 농목업과 수공업이 지배적이다.

공업은 대부분 자급적인 성격을 띤 것으로 대규모의 근대 공업은 아직 미약하다.

다만 수공업기술은 매우 우수하여 깔개·안장덮개·배낭·자수품 등 예술적으로도 가치 있는 직물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금속세공 분야에서도 조각을 곁들인 칼자루나 종교장식, 그밖의 일반 장식품에도 탁월한 솜씨를 보이고 있다.

광업활동으로서는 석탄과 구리의 채굴이 이루어지고있다.

부탄에서는 대부분의 수송이 등짐이나 노새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