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감독 작품으로 조진웅 신구 김대명이 주연을 맡아 많은 화제를 뿌렸다. 관객수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한 때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했던 지역에 들어선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서 병원 도산 후 이혼, 선배 병원에 취직한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은 치매아버지 정노인(신구)을 모시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정노인이 수면내시경 중 가수면 상태에서 흘린 살인 고백 같은 말을 들은 승훈은 부자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한동안 조용했던 이 도시에 다시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승훈은 공포에 휩싸인다.
누리꾼들은 "최악의 영화" "솔직히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반전도 그냥 이유없는 반전, 앞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음" "스릴러치고는 긴장감도떨어지고 지루함"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