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남성 월간지 '앙트러프레너 인디아(Entreprener India)는 8일 인도의 5개 브랜드가 올드스파이스와 질레트가 지배한 인도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봄베이쉐이빙컴퍼니는 면도기와 면도날, 면도크림과 면도후 바르는 로션을 판매하고 있다. 뉴델리에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콜게이트 파몰리브 아시아 퍼시픽이 주도하는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비어두는 턱수염 손질용 크림과 샴푸를 판매하는데 마리코가 지난 2017년 지분의 45%를 취득했다.
더맨컴퍼니는 바디샴푸에서 수염손질 빗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며 천연 성분만을 사용하며 화장품 방부제의 일종인 파라벤이 들어있지 않다고 이 잡지는 소개했다.
우스트라도 세안제품에서 면도용 크림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역시 파라벤을 쓰지 않는다.
렛츠쉐이브는 고품질 면도날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자체 면도 제품을 출시했다. 6날 면도기를 포함해 남녀용 면도 제품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도루코가 지분 10%를 매입해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