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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일본 고이다라와 한번 더 붙는다… 얄궂은 인연 북경올림픽 금메달 진검 승부

[인물]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일본 고이다라와 한번 더 붙는다… 얄궂은 인연 북경올림픽 금메달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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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인물] 이상화 "은퇴는 없다" 일본 고이다라 얄궂은 인연… 북경올림픽 금메달 진검 승부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의 가슴아픈 사연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상화는 10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상화는 당시 영상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의 눈물 고백 '집사부일체' 다음 편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상화(李相花)는 휘경여고 재학 중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가 되었다.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국제 무대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다.

고교 1학년이던 2005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500m에서 38초 71로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스프린트 종합에서 153.2점으로 주니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어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또 2014년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산 74초 70으로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을 통틀어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평창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고다이라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가 은메달을 확정한 후 울먹이던 이상화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다이라는 수많은 우승에도 불구하고 이상화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신기록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이상화가 2013년 1월 캐나다 캘거리 오벌에서 열린 ISU 월드컵 6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6초 36은 6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이상화가 다음 시즌 빙판으로 복귀한다면 고다이라, 헤어초크 등과 함께 여자 500m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