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서 50여 개국이 승인하고 있는 야당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사진)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군이 인도적 지원물자의 반입을 저지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과이도 의장은 이날 수도 카라카스에서 아내와 돌배기 딸을 데리고 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마두로)정권은 그것이 누군가를 알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건 비인도적인 범죄로 제노사이드(민족학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