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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주심이 레스터 전 손홍민 PK를 경고로 둔갑시켰다”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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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주심이 레스터 전 손홍민 PK를 경고로 둔갑시켰다”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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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가 현지시간 10일(현지시간) 열리면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가 긑난 후 승리를 반기면서도 공격수 손흥민(사진)이 받은 옐로카드에 대해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수비수 다빈슨 산체스, 후반에 MF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2점을 리드. 레스터에게 1점의 만회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3경기 연속이 되는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뿌리쳤다.

하지만 전반에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넘어진 플레이에 대해서 PK를 주지 않고 시뮬레이션이었다며 옐로카드를 제시된 장면이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등이 시합 후의 코멘트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 플레이가 소니(손흥민)가 경고를 받을 만했다고 생각하나? 60분 레스터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플레이와 비교해도 불공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번과 같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휘슬을 불었던 지난해 9월 리버풀 전에서도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플레이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나는 실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13일 챔피언스 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이 예정된 상황에서 리그전이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열린 것에 대해서도 “큰 핸디캡이 된다. 믿기 어렵다”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