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선보여

1만 6000개 한정제작...11일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기사입력 : 2019-02-12 09:39 (최종수정 2019-02-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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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3종을 선보였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좌)과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주교). 사진=한국조폐공사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한국 근현대사의 정신적 지주로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한국천주교회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善終) 10주년을 기리는 메달이 선보였다.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1898 광장에서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손희송 이사장(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 박승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수환 추기경 사진전 개막식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 기념메달은 오는 23일까지 전시된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기념메달' 앞면에는 국내 최초로 블랙 로듐 부분도금 신기술이 적용된 김수환 추기경 초상을, 뒷면에는 김 추기경이 손수 그린 '자화상'을 표현했다.

블랙 로듐 부분 도금은 검은 빛깔의 로듐 도금 용액으로 메달의 일부분만 도금해 도금부와 비도금부의 명암 대조로 주제를 강렬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캐나다 프랑스 등 선진 조폐국이 애용하고 있다.

기념메달은 ▲금(중량 31.1g) 1000개 ▲블랙 로듐 부분도금 은메달(31.1g) 5000개 ▲백동(26g) 1만개 등 3종 1만 6000개 한정 수량 제작된다.

이 기념메달은 11일부터 22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농협‧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조용만 사장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추억하는 한편 수익금 일부 기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추기경은 1951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로마카톨릭 추기경이 되었다. 1968년 서울 대교구장 취임 이후 가난하고 봉사하는 교회, 한국 역사 현실에 동참하는 교회상을 추구하며 많은 지식인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고 2009년 2월 16일 선종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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