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AI탑재·드론통제·스텔스' 6세대 전투기 2035년까지 개발 진짜?

기사입력 : 2019-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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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중국이 인공지능(AI) 탑재와 드론 통제 능력, 고성능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6세대 전투기를 2035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인민일보 산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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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 사진=글로벌타임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5세대 스틀스 전투기 J-20 총 책임자이자 중국과학원 원사인 양웨이가 최근 CC TV에 6세대 전투기가 오는 2035년께 개발을 마무리하고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홍콩 매체 언론 다궁바오(大公報)는 2016년 10월 중국 항쿵바오(航空報) 산하 매체가 중국이 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인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 군용기 생산업계의 두 축인 청두(成都)항공기공업집단과 선양(瀋陽)항공기공업집단은 이미 관련 브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과 J-10 전투기 개발에 참여한 왕하이펑은 중국 시안에서 발간되는 방산업 전문 학술지 '무기산업과학기술' 1월호에서 "중국이 차세대 전투기(6세대)를 2035년 또는 그 이전에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 차세대 전투기에는 AI를 비롯해 드론 운용 능력, 고성능 스텔스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왕하이펑은 "이 전투기에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레이저, 극초음속 무기, 군집전투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탑재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중국 수요에 최적화된 이런 기능들과 이외의 기능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프랑스와 독일이 차세대 전투기를 2040년까지 공동개발하겠다고 밝혔고 영국은 지난해 7월 '폭풍우(Tempest)'이라는 이름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공개하고 인도의 참여를 제안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도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이미 발표했지만, 개념단계일 뿐이고 2030년대나 2040년대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라고 미국의 안보매체 더내셔널인터레스트가 지적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익명의 중국 군사전문가는 "6세대 전투기는 현존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나 중국의 J-20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은 한 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하고 다른 세대는 개발하고 그 다음세대는 연구하는 전통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J-20이 이미 실전배치된 만큼 중국은 이미 차세대 전투기와 관련한 연구와 개발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를 지난 1997년 실전배치했지만 중국은 젠-20을 14년 뒤인 2011년에야 공개한 것에서 드러나듯 미국과 중국간 스트레스 전투기 기술격차는 매우 크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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