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밍티안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NWP리테일은 한국교직원공제조합, 중국 CITIC 중신그룹과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로부터 2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 투자금은 부분적으로 새로운 자산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자산을 획득하고 재배치하는 데 사용된다고 워버그 핀커스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투자대상은 1만~2만5000평방미터의 커뮤니티몰에서 4만~6만 평방미터의 지역 쇼핑몰, 이 회사의 투자 목표는 1만~2만5000평방 미터 (1만800~27만 평방 피트)의 커뮤니티 몰에서 4만~6만 평방미터의 지역 쇼핑몰, 7만5000평방 미터 이상의 개발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KTCU 대변인은 “NWP와의 제휴는 인도네시아의 신흥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투자기회”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2억6000만명 인구를 가진 세계에서 네 번째 인구 대국이며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으로 이 지역 GDP의 40 %를 차지하고 있다.
NWP리테일은 2015년 워버그 핀커스와 인도네시아 도시 소매개발업자인 Tbk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Tbk는 이미 소규모 도시에 13개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