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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판 영화 '알라딘' 예고영상 지니 역 윌 스미스 푸른색 모습 SNS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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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판 영화 '알라딘' 예고영상 지니 역 윌 스미스 푸른색 모습 SNS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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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올해 개봉하는 디즈니 영화 실사판 ‘알라딘’의 새로운 예고영상이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공개되었다. 램프의 요정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사진)가 전신을 푸른색으로 분장한 모습이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지니의 모습이 무섭다는 소감도 담겨 있다.

SNS에 올린 글 가운데는 ‘지니’의 모습이 어린 시절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며 역겹다는 내용도 있다. 이와 함께 CGI(컴퓨터 생성영상) 기술이 발명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등의 글들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미국 오락지 표지에 지니 역의 스미스가 소개됐을 때는 원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달리 ‘지니’가 파랗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스미스는 인스타그램 투고에서 “제대로 파랗게 될 것이며, 이것은 ‘지니’가 인간으로 둔갑한 모습으로 본편의 지니는 대부분이 CGI”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사판 ‘알라딘’에서는 이집트계 배우 메나 마수드가 주역인 알라딘, 영국출신 여배우 나오미 스콧이 상대역인 재스민을 맡았다. 이 영화는 5월24일에 전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