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5년 체스터 FC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뱅크스는 1966년 월드컵에서 6경기 모두 출장해 단 3점의 실점만 내주며 잉글랜드의 첫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1970년 멕시코 대회는 8강에 그쳤지만, 브라질 전에서 펠레의 헤딩슛을 경이적인 반응으로 오른쪽으로 날아가 막아낸 플레이는 ‘세기의 세이브’라고 불렸다. 대표 팀에서는 통산 73경기에 출장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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