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76·사진)가 1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정부 서밋의 오프닝 연설에서 지구온난화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는 것의 중요성을 호소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과학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비난한 사실이 밝혀졌다.
트럼프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계속 비판하고 있으며 11일에는 미네소타 주 민주당 의원 에이미 크로브처 상원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눈 폭풍에 얼 것 같은 추위 속에 지구온난화와 싸우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며 최악의 타이밍이라고 트윗을 통해 비아냥거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