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미즈호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했다.
투자자에게 제시한 최초금리(Initial Pricing Guidance)는 미국 국채 3년물(3T)과 5년물(5T)에 각각 90bp, 11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산은은 3년물과 5년물 발행금액을 각각 5억 달러로 확정지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65bp, 85bp로 결정했다.
시장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통상적으로 최초금리 보다 스프레드를 20~22.5bp가량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발행에서는 25bp 가량 절감하는 등 흥행했다"며 "발행 다음날인 13일 오전 유통금리 또한 발행 당시보다 2~3bp가량 낮게 형성되는 등 프라이싱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