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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국인 요트 디자이너, 초호화요트 '기가요트' 설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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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국인 요트 디자이너, 초호화요트 '기가요트' 설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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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요트 디자이너가 세계에서 가장 큰 '기가요트' 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인 박철훈씨는 가격만 7억7500만달러에 풀사이즈 카지노를 갖추고 길이가 축구장 2개보다 긴 229m에 높이 52m인 세계 최대 요트를 만들 프로젝트 발키리(Project Valkyrie)를 추진중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슈퍼요트 건축업자 팔머 존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52명의 손님을 위한 호화로운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카지노, 극장, 레스토랑 및 아트 갤러리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승무원만 92명이 탑승한다.

길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요트인 590피트(179m)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히 만, 아부 다비의 에미르,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대통령을 위해 지어진 180m의 아잠을 훨씬 앞지른다.

최종 제작비용이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요트를 설계한 라트비아 래티투드요트 수석설계사 박씨는 "매우 독특한 모양의 요트를 디자인하기로 결심했다. 구조의 표면 스킨을 조작하고 모양의 요소를 왜곡하고 빗나가게 하는 비선형 모양을 만들려고했다"면서 "이 요트는 알루미늄 및 탄소 섬유 용기는 또한 연료 효율이 매우 좋으며 크기가 크고 인상적인 25노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 요트 프로젝트는 부호를 위한 것이 아닌 공공이 이용하는 바다의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