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의 루비오 상원의원(사진)은 13일(현지시간) 기업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배당과 동등하게 과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가까운 시일 내에 제출할 뜻을 분명히 했다. 기업들의 내부유보금을 투자로 돌려 고용확대와 임금상승으로 연결하겠다는 의도다.
루비오 의원은 트위터에서 세제측면에서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우대해서는 안 된다며 과세대상으로서 자사주 매입을 배당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세제개혁으로 정해진 설비투자의 즉시 상각을 시한으로 인정하는 조치를 항구화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