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호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19억 원… 전년比 37%↑

공유
0

금호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19억 원… 전년比 37%↑

뚜렷한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지속 상승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금호산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을 달성하며 기업가치를 크게 상승시켰다.

금호산업은 14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액은 1조3762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 당기순이익 671억 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당기순이익은 728% 증가했다. 이는 신규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48%P 줄어 235%로 낮아졌고, 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246억 원을 상환해 1831억 원으로 감소했다. 금호산업은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잔액이 더욱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2조517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약 6조 원에 육박한 5조 902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확대돼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