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각) 주니퍼리서치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TV가 연간 12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집계했다. 이어 스마트스피커가 41.3%, 웨어러블 제품군이 40.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 비서 탑재 기기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멀티 플랫폼 기반 음성 인식 비서 앱 수요도 더 늘어나는 반면 단일 플랫폼 기반 앱의 수요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아울러 AI 기반 음성 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AI 기기가 단순 음악 청취용 스피커에서 벗어나 은행 업무와 온라인 쇼핑까지 해결하는 등 사용자의 생활 전반에 관여하는 허브 단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았다. 이들은 음성 상거래 시장이 2023년까지 연간 800억달러(약90조240억원)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