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각)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클리어런스(Clearance) 페이지에서 세 가지 ‘아이폰SE’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은 출고가에서 100달러(약 11만원)~150달러(약 17만원)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SE는 2016년 출시됐지만 3년 뒤인 지난해 9월 아이폰X·6S·6S플러스 모델과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다만 지난달 첫 클리어런스 세일서 48시간 만에 동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이폰SE의 재고를 다시 푼 이유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후속 모델인 ‘아이폰SE2' 의 출시를 위한 재고 정리 차원이라는 해석이 가장 유력하다.
애플 전문 매체 맥월드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아이폰SE2 출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