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목 관심주] 한미약품, 삼성엔지니어링 등 파이프라인 길목지켜라

공유
1

[주목 관심주] 한미약품, 삼성엔지니어링 등 파이프라인 길목지켜라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증시가 차익매물로 22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관심주로 실적개선주를 주목했다.

날짜는 2월 18일~2월 22일이다.
SK증권은 다음주 추천주로 서진시스템을 제시했다. 5G 국내 상용화 앞두고 커버리지 확대 중이며 5G 통신장비 함체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선점했다는 게 근거다.

한미약품도 다음주 토픽으로 꼽았다.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GS건설의 경우 4분기 실적개선이 확인될 수 있는 턴어라운드주로 제시했다. 4분기 매출액 3조 2656억원, 영업이익 2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1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주택부문의 호실적 지속과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무난한 마무리에 따른 체질 개선으로 꼽았다.

보수적으로 사우디 PP-12의 손실을 가정해도, 기존 이익 체력이 큰데다 기존에 설정한 충당금 수준 내에서 충분히 방어 가능할 전망이다.

KB증권의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에 러브콜을 보냈다. 4분기 실적이 비화공 원가개선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시장기대치보다 보수적인 2019년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가이던스 자체보다 실제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EPC기업 중 가장 돋보이는 경쟁력을 보유한 것을 감안하면 EPC 업황 대표 기업으로서 추가적 주가 리레이팅도 기대된다.
경기민감 내수주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2019년 국내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 중국 법인의 성장률 회복,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국내 음성 제2공장, 잉글우드랩 인천 공장, 중국 절강성 공장 완공으로 모든 지역의 생산 Capa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도 휠라코리아도 조정시 비중을 확대할 추천주로 꼽았다. 실적 발표까지 변동성 확대 예상되나, 글로벌 성장 스토리 유효하며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했다. 자회사 아쿠시네트는 전년동기대비 감익이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타이틀리스트 프리미엄 공 출시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