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진한 레몬향을 지닌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000 년 이상 재배되어 온 꿀풀과 다년초 식물이다.
레몬밤은 차로 마시면 소화를 촉진시키고 산통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생잎이나 에션셜 오일을 아로마테라피에 활용해 불안, 우울,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많이 쓰인다.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어 이 향이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건위·강장·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샐러드나 수프·소스·오믈렛·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