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6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빨간 스포츠카의 흔적 살인범과 마대자루를 내보낸다.
장소는 부산 강서경찰서 뒤편이다.
돌연 마대자루에 싸인 시신이 물 위로 떠올랐다.
시신의 주인공은 흉복부에 집중된 17개에 칼로 패인 자창을 입고 사망했다.
죽은 이는 부산의 한 커피숍에서 일하던 종업원 채송희씨다.
그녀는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수사와 공개수배를 통한 제보 끝에 용의자 양 씨를 체포하기에 이른다.
대법원은 살인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은행에서 돈을 찾은 남성이 양 씨라고 해서 살인한 것으로까지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양씨는 길에서 우연히 가방을 주워 돈을 인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씨는 송희(가명)씨 실종 날 주운 가방의 수첩에 있는 송희(가명)씨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번호를 조합해 우연히 통장 비밀번호를 맞췄다고 주장한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비밀번호를 조합해낼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로또 당첨번호 맞출 확률 보다 낮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늘 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된 ‘부산 다방 여종업원 강도 살인사건’ 그 진실을 파헤친다.
연 출 임기현 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