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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314개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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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314개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실시

2개월 동안 건축물 균열,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15일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배방 에너지 공급시설'에서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현장을 점검단들과 살펴본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미지 확대보기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15일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배방 에너지 공급시설'에서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현장을 점검단들과 살펴본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별점검 첫날인 15일 충남 아산에 소재한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을 시작으로 LH는 오는 4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3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장 등 전국 곳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사전 예방활동이다.

LH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사업장 등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개선해 안전관리체계 확인과 안전점검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로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점검에는 LH 점검반과 외부의 안전전문기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 곳곳의 임대주택 및 건설현장을 포함한 314개 사업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균열과 전기누전, 해빙에 따른 현장환경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LH의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설유지관리 직원과 현장 근로자들도 동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지적사항을 관리해 적절한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기간에 LH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및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