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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이 꼭 봐야 할 영화 '1987'...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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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이 꼭 봐야 할 영화 '1987'...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 이야기

사진=영화 '1987'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영화 '1987'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의 5.18광주 민주화운동 망언으로 영화 ‘1987’이 17일 포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준환 감독 작품으로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조용필 ‘단발머리’가 삽입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서울대 박종철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