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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황충재... 동양에선 상대할 선수 없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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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황충재... 동양에선 상대할 선수 없었을 정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민의 영웅이 된 황충재 선수가 17일 실검에 올라 있다.

황충재 선수는 1979년 필리핀 선수와의 국제전으로 프로에 성공적으로 대뷔한다.
이후 1980년 필리핀의 단디 구즈만을 판정으로 이기며 OPBF 웰터급 챔프에 등극한 황 선수는 도전해 오는 선수들 모두 다 족족 KO로 눕히며 승승장구 한다.

특히 1981년도에는 홈텃세로 유명한 태국까지 원정을 가서 한때 한국의 김상현 선수와 열전을 벌인 사엔삭 무앙수린 마저 3-0 셧아웃 판정으로 누르며 동양에선 거의 그의 상대가 될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한편 이날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는 전설의 복서 황충재가 출연해 '뻥이야'를 불렀다. ‘뻥이야’는 그의 데뷔곡으로 설운도가 작곡한 곡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