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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i30, 스페인서 도난사고 가장 적은 차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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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i30, 스페인서 도난사고 가장 적은 차로 뽑혀

i30외 기아 씨드, 현대 iX35, 현대 겟츠(Gets) 등 ‘안전 차량 베스트 5’ 싹쓸이

현대자동차 준중형 모델 'i3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준중형 모델 'i30'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현대자동차 준중형 차량‘ i30’가 스페인에서 차량 도난 사고가 가장 적은 모델로 뽑혔다.

스페인 매체 틱빗닷컴은 17일 주요 자동차 보험회사들과 손잡고 자동차 도난 사고 현황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i30외에 기아자동차 씨드(Seed), 현대차 iX35, 현대차 겟츠(Gets) 등 현대기아차 4개 모델이 도난사고가 적은 차량 베스트 5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틱빗닷컴은 현대차 i30가 스페인에서 차량 도난 평균 건수보다 70%가 적어 도난 위험이 거의 없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i30에 이어 기아 씨드가 두 번째로 도난 위험이 없는 차종으로 선정됐으며 현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투싼 후속작품인 현대 iX35가 도난율(64.54%)로 3위, 현대 겟츠(한국명 클릭)가 도난율(48.8%)로 5위를 차지했다.

틱빗닷컴 관계자는 “보험회사와 공동조사 결과 스페인에서 도난당한 대다수 차량은 90년대 모델”이라며 “현대기아차 등 최신 자동차는 안전 관련 정보 시스템을 갖춰 도난을 막아주는 신호 감지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차량 도둑이 가장 손쉽게 차를 훔칠 수 있는 모델로는 시트로엥(Citroën) 삭소(Saxo), 푸조 406, 폭스바겐 골프 등이 차지하는 굴욕을 맛봤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