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는 행정상으로 울산군에 속해있고 현남면의 관할하에 있었다.
장생포는 울산만의 수심이 깊어 배의 드나듦이 편리하므로 연안 항로의 기항지이며, 또한 주변이 고래잡이의 좋은 어장이므로 포경업 근거지이기도 하다.
울산만 내로 태화강·동천·외황강 등이 흘러들며 태화강과 동천이 만나는 하구에는 넓은 충적평야와 갯벌이 발달해 있다.
연근해 어업의 중심지로서 대구 ·멸치 ·고등어 ·전갱이 ·쥐치 ·꽁치 등이 많이 잡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