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19'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개발 중인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실물크기 모형을 해외 최초로 전시하며 K2전차 및 장애물개척전차의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차 도입 소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무인차량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인차량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무인차량 연구 개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군에도 선제 대응해 방산부문 성장동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