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반제품 빌릿 480달러 근접…철강재 가격 상승 견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동아시아 빌릿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 상승에 힘입어 빌릿 거래가격도 3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28달러(6.2%) 상승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2월셋째 주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Q235 120각 기준 톤당 476~480달러(cfr) 수준이다. 전주대비톤당 8달러 추가 상승했다. 철근 거래가격도 톤당 490달러(cfr, 실중량)의호가를 기록했다. 빌릿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아졌다.
CIS산 빌릿 수출가격은 최근 한달사이 톤당 60달러 급등했다.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458달러(FOB) 수준에서 제시되고 있다. 동아시아 도착도 가격으로 환산하면톤당 500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중국 내수빌릿 거래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춘절 이후 반짝 상승했던 시세는 소폭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15일 당산지역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3390위안(Q235 120각, 17% 증치세 포함)으로 춘절연휴 이전보다 낮아졌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