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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그동안 명학역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지식산업센터,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 직장·거주의 두가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직주형 업무복합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가 들어서는 안양 명학역 일대는 신흥 지식산업센터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상에 있다.
과거 노후화된 공장들이 최신의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한 서울시 성수동 일대도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첨단산업·스타트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덩달아 부동산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공장지대였던 안양시 명학역 인근도 첨단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서 '제 2의 성수동'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에 총 3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작년 11월 기준 약 3000여개의 업체에 3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처럼 명학역 일대가 수도권 신흥 첨단산업도시로 언급되는 이유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기업 활동이 편리하다는 우수한 입지조건에 있다. 여기에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안양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지원책이 시너지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원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 주요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도 편리하다.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으로 명학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지구 내 입주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으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과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과 매입가의 최대 80% 저리 대출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두산중공업은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앞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해 물류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해 물류작업, 공간활용의 편의성을 높였고, 바닥하중도 ㎡당 1.0t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으로 면적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지상 9층부터 11층까지는 입주기업 소속의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가 들어서 편리한 출퇴근과 휴식을 제공한다. 기숙사는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3개 타입으로 꾸며지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동 빨래 건조대, 인덕션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마련되며 26일 문을 연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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