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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 서면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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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 서면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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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청와대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18개 정부 부처의 2019년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서면 보고로 대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대면으로 업무보고를 한 부처가 7곳 있는데, 나머지 부처의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아있는 부처가 다 대면 보고를 하기에는 물리적·시간적으로 촉박하고, 다른 현안도 많아서 무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아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18일), 국방부·여성가족부(20일) 등 7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이후 중단됐다.

취임 첫해인 2017년 8월에 처음 이뤄진 대통령 업무보고는 ▲민생 ▲외교·안보·남북 ▲국민안전 ▲산업 ▲교육·문화 ▲공정사회 등 6개 분야로 묶어서 진행됐다.

이후 2018년 1월 신년 업무보고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대통령 주재의 올해 신년 업무보고는 일주일에 1~2개 부처씩 진행하다가 서면으로 방식이 대체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