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시작 ,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연결 … 미국 뉴욕증시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이 오늘 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다.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결과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도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결과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역시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의 영향권에 있다.

미국 백악관은 19일 미중 양국의 차관급 협상이 워싱턴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또 21일부터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고위급 협상이 시작된다.

이번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에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피터 나바로 등이 참여한다.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 차관급 협상은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끈다.
중국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대표로 나선다.

백악관은 또 성명에서 이번 무역협상이 "미중 간의 무역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에서 필요한 '구조적 변화'를 달성"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중국이 미국에서 사겠다고 약속한 막대한 양의 상품과 서비스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이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4일만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 므누신 장관과 류허 부총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협상을 벌였다.

미중 양측은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담판에 앞서 지난 2월11일부터 실무급 협상을 했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미중은 모든 약속을 양해각서에 명기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트럼프 시진핑의 양국 정상의 최종 담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