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文대통령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대적 남북경협" 금강산관광+개성+남북철도 연결

공유
1

文대통령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대적 남북경협" 금강산관광+개성+남북철도 연결

文대통령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대적 남북경협  금강산관광+개성+남북철도 연결  이미지 확대보기
文대통령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대적 남북경협" 금강산관광+개성+남북철도 연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文대통령 트럼프

文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밤 10시부터 장장 35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남북 철도·도로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등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번 통화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문 대통령이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고 특정한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경우의 반대급부로 경제적 번영을 제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철도·도로 연결과 같은 남측과의 경협이 경제적 번영의 초석이 된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내세울 수 있게 하고자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경협에 필요한 대북제재 완화를 더욱 매력적인 카드로 내놓게 함으로써 북한의 추가적이고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도록 하자는 것이다.

대북제재 완화 이후 진행되는 경협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남측이 감당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 트럼프 한미 정상 통화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9월4일 이후 5개월 여만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의 어려운 협상을 여기까지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과 확고한 의지 덕분"이라며 "남북관계에서 이룬 큰 진전도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라고 모든 공을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렸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자동차 관세폭탄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었는지 확인 되지않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