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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달구는 칼 라거펠트?... BBC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패션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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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달구는 칼 라거펠트?... BBC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패션에 매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샤넬의 부흥을 이끈 패션계의 카멜레온 칼 라거펠트가 20일 이른아침 포털을 달구고 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칼 라거벨트는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칼 라거펠트는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에서 스웨덴 출신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33년생인 그는 14세에 파리에 정착 후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칼 라거펠트는 장 파투 아트디렉터와 펜디 책임디자이너, 클로에 수석디자이너에 이어 1983년 샤넬 아트디렉터의 길을 걸었다.

BBC 방송은 “칼 라거펠트는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이다.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패션에 매진했다”라고 추모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연유 사업을 했던 부친 덕에 비교적 여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거펠트의 삶을 집요하게 추적해 저서를 남긴 알리시아 드레이크는 “그는 어려서부터 드로잉에 뛰어 났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 혼자 책을 읽고 공상을 즐겼으며 예술과 옷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