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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 관련 정정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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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 관련 정정보도문

본지는 본지에 2016. 10. 23. 게재한 [성추행 논란 '박진성 시인' 활동 중단 선언] 제하의 기사와 ['성폭력 논란' 박진성 시인, "고통 겪은 모든 분께 사죄 전합니다" 사과 후 활동 중단] 제하의 기사에서 "박진성 시인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작가 지망생 등에 대한 상습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박 시인은 자신에게 시를 배우려고 연락을 주고받던 여성들에게 "여자는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 "너는 색기가 도는 얼굴" 등 성희롱 발언을 하고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9일 한 작가 지망생의 폭로 이후 여러 명의 피해자가 트위터에 박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한 상태다.", "박 시인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작가 지망생 등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지적이 SNS를 통해 제기됐고 급속히 퍼졌다. (...중략...) 박 시인은 앞서 자신에게 시를 배우려고 연락을 주고받던 여성들에게 "여자는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 "너는 색기가 도는 얼굴" 등 성희롱 발언을 하고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됐다."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본지는 당시 박 시인의 사죄문과 문학과지성사의 사고를 보고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 시인이 실제로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사죄문을 올린 것이 아니라 당시 다수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문단 내 성폭력' 관련 폭로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단 '눈앞의 불을 끄고 보자'는 식의 생각으로 올린 형식적인 사과문일 뿐,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지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다시 한번 보도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박진성 시인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