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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옛 시가지 건물서 대형 화재 59명 사망 다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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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옛 시가지 건물서 대형 화재 59명 사망 다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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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옛 시가지 공장창고에서 20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건물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기준이나 건축기준에 따르지 않은 공장이 많아 다수의 사망자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적어도 117명이 사망한 의류공장의 화재에서는, 안전기준의 준수에 중대한 과실이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13명의 관련자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2015년에는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