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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베리, 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사일런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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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베리, 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사일런스' 인수

기업들의 양극단 보안 및 안전한 연결성 확보에 대응

블랙베리가 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사일런스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블랙베리가 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사일런스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안전 인증 및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선두주자 블랙베리(Blackberry)가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사일런스(Cylance)'에 대한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합병을 통해 사일런스의 머신러닝과 AI 기술은 블랙베리의 양극단 보안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에 전략적으로 포함된다. 특히 임베더블 AI 기술(embeddable AI technology)은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보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블랙베리 스파크(BlackBerry Spark)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회장 겸 CEO는 "초연결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양극단과 그 사이를 오가는 데이터의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블랙베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사이버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사일런스의 기술을 더해 더욱 강력해진 블랙베리의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주요 기업에 대해 양극단의 구성, 보호 및 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블랙베리 사일런스(BlackBerry Cylance)의 사장인 스튜어트 맥클러(Stuart McClure)는 통찰력 있는 수치 기반의 접근법을 활용하여 위험에 대한 감지와 예방, 대응은 물론, 숙련된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된 팀을 이끌어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에 신뢰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베리 사일런스의 AI 주도 양극단 보호, 감지 및 대응 능력에 관해 관심 있는 기업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RSA 컨퍼런스 2019(RSA Conference 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