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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전자배터리 재평가 임박…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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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전자배터리 재평가 임박…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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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230선에 안착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성장주,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간은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SK증권은 LG화학에 주목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익 성장 본격화, 배터리 성장 기대가 맞물리며 주력 사업인 석화주력 제품(ABS) 상승사이클에 진입중이라는 판단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이 진출하는 신규 국가가 늘면서 동사 신규 시장이 열리는 효과를 누리는 중이라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교체주기 길어지면서 안전성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악세서리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보다는 신규 시장 및 고객층 개척에 더 큰 영향받는 구조다.

대한항공의 경우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일회성 비용들이 크게 발생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1분기부터 유가 급락으로 원가 개선이 시작되며, 3월부터 행동주의펀드의 액션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어닝쇼크는 매수기회라는 진단이다.

KB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러브콜을 보냈다. 실적개선이 가장 큰 이유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 5,023억원, 7,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9.1% 증가할 전망이다.
재고평가손실의 일부 환입과 래깅 정제마진의 상승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에서 1분기 다시 이익은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발표부터 배터리사업의 외형과 영업이익이 반영된다. 아직까지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나 장기적으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판단된다. 2020년부터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으로 2019년 정유산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CKM(CJ헬스케어)가 4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캐시카우(Cash-cow)로 재평가되어,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북경 공장 2.3배 수준인 3500억원 캐파(Capa)의 중국 무석 공장 가동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실적이 중국지역 판매 지연으로 2018년 콘텐츠 10편에 대한 일회성 상각비 110억원을 감안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중국 드라마 공동제작 등 투자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최근 CJ ENM의 CJ헬로 매각으로 인한 자금확보도 주가에 긍정적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