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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금값 달러약세에 소폭 상승...온스당 1332.8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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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금값 달러약세에 소폭 상승...온스당 1332.80달러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국제금값은 22일일(현지시각)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과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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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4%(5달러) 상승한 온스당 133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가격은 이번 주 주간으로는 0.8%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21일 10개월 사이에 최고지에서 하루 만에 1.5% 하락한 뒤 곧받로 반등했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 달러 약세가 금값 반등을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무역협상단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중국은 금을 비롯한 원자재 수입국으로 미중 무역 전쟁으로 경기가 좋지 않으면 금 등 상품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은 떨어진다.이런 맥락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금 수요를 진작할 이벤트로 간주되면서 가격은 반등의 동력을 얻은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13% 하락했다.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 금의 가격은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반대로 올라간다.

금 자매금속 은 3월 인도분은 0.7%(0.11) 달러 오른 온스당 15.9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박사금속 구리는 이날 약 2%(0.545달러) 오른 파운드당 2.9515 달러로 장을 마쳤다. 구리 가격은 주간으로 무려 5.4%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21일 끝난 주간에 약 8% 오른 이후 최고의 상승폭이다.

휘발유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3월 인도분은 1.2%(17.10달러) 오른 온스당 1462.2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주간으로 3.9% 상승했다. 반면 백금 4월 인도분은 2.4%(19.60달러) 상승한 온스당 845.90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백금은 주간으로 4.8% 상승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