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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호타이어,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리콜 명령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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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호타이어,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리콜 명령 받아

금호타이어 로고.
금호타이어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타이어 리콜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WFAA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컨티넨털 하이브리드 타이어가 지난해 9월 11일 리콜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컨디넨털 타이어는 타이어 이너 라인 사이로 코드가 드러나는 안전 문제점으로 리콜됐다.

리콜된 타이어 브랜드는 11개로 요코하마, 브리지스톤, 이노바, 컨티넨털, 켈리 등과 함께 금호가 포함됐다.

NHTSA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월19일 리콜 명령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미국법인이 지난해 5월 리콜한 금호타이어 제품은 솔루스 (Solus KH16) 타이어로 P225/65R17제품이다. 2017년 3월26일부터 2017년 4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이다.

리콜 대상은 총 1773개다.

NHTSA는 악조건 하에서 타이어 벨트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타이어 벨트 분리는 자동차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NHTSA는 당시 "금호가 소유주들에게 통지하면 딜러가 관련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할 것"이라면서 "리콜은 2018년 5월 17일 개시하는 만큼 금호 고객 서비스 센터와 접촉할 것"을 제언했다.

WEFA는 타이어가 리콜되면 무료로 교체하거나 같은 가격대의 다른 타이어 제품으로 교체해준다면서 차량 구매시 리콜된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면 타이어 딜러샵에 즉시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댈러스 타이어 딜러는 "좋지 않은 타이어를 장착했다면 무슨 일이든 일어 날 수 있다"면서 "사고나 차량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